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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서 4번째 트로피 들까...모나코와 트로페 데 샹피옹, 내년 1월 카타르 도하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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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트로페 데 샹피옹은 카타르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 AS모나코가 맞붙는 트로페 데 샹피옹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릴 것이다. 일반적으로 시즌 전에 열리지만 지연이 됐다. 원래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외교 이유로 무산됐다. 모나코 홈 구장 개최 가능성도 있는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듯하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과 카타르 간 협상이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프랑스 슈퍼컵이다. 프랑스 리그앙 우승 팀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팀의 맞대결이다. 다른 리그와 달리 프랑스가 아닌 다른 국가에서 중립경기처럼 치러진다. 그동안 미국, 중국, 캐나다, 모로코, 이스라엘 등에서 열렸다. 2023 트로페 데 샹피옹은 2024년 1월 PSG 홈 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렸다.

당시 상대는 툴루즈였다. 툴루즈를 2-0으로 이겼고 PSG는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강인 활약이 대단했다. 이날 이강인은 득점을 비롯해 터치 68회, 패스 성공률 96%(시도 50회, 성공 48회),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 1회(시도 4회), 롱패스 성공 2회(시도 3회), 결정적 기회 창출 1회, 유효슈팅 2회, 드리블 성공률 100%(시도 2회, 성공 2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4회(시도 7회), 인터셉트 2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기록과 별개로 공을 잡고 올라가거나 압박을 풀어내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 Man Of The Match(MOTM) 선정이 당연했던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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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활약 속 PSG는 트로페 데 샹피옹 12번이나 우승을 하면서 최다 우승 팀으로 올라있다. 이강인이 PSG 첫 트로피를 딴 순간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트로페 데 샹피옹에 이어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에서 우승을 하면서 국내 대회 3관왕에 성공했다.

PSG가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를 석권하면서 지난 시즌 리그앙 준우승 팀인 모나코와 트로페 데 샹피옹을 치르게 됐다. 중국 개최가 유력했는데 여러 문제로 개최가 무산되면서 미뤄졌고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가 될 듯하다.

모나코는 올 시즌 PSG와 리그앙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다. PSG는 후반기 분위기를 주도하기 위해선 모나코를 잡아야 한다. 13번째 우승을 위해 PSG는 전력을 다할 것이다. 이강인이 PSG에서 4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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