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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캐스팅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이상훈 작가가 쓴 동명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조선 과학기술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세종의 가마를 잘못 설계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후 역사 속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장영실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와의 연결고리에 대한 통찰력 있는 상상도 펼쳐낸다.
공연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 초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 ‘웃는 남자’ 등의 흥행을 이끈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해 권은아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 문성우 안무감독 등이 작품을 이끈다.
시대와 나라를 불문하고 똑같이 존재하는 사회의 모순과 인간 군상을 그려내기 위해 주요 배역을 1인 2역으로 설정했다. 영실/강배, 세종/진석, 정화 대장/마 교수, 정의 공주/엘레나, 이규/교황, 만복/토스카넬리, 미령/파올라 등 오디션을 통해 작품의 주인공을 포함한 전 배역의 배우 및 앙상블 등을 선발한다. 1차 서류 접수는 12월 4일 오전 11시까지 EMK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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