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X 프랭크 버거 "굿즈 품절 전에 주문해 다행이야"

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가 식품업계 컬래버레이션으로도 역대급 인기를 자 랑했다. 컬래버 전개 하루 만에 모든 굿즈가 품절되면서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레벨 인피니트는 11일 수제버거 브랜드 니케와 '프랭크 버거'의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다. 니케 출시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식 브랜드와 진행하는 컬래버레이션이다.

해당 컬래버는 전초기지에 햄버거 가게를 오픈했다는 콘셉트다. 11월 27일까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프랭크 버거 매장에서 컬래버 메뉴인 '승리의 버거 세트' 2종을 판매한다.

승리의 버거 세트 메뉴 주문 시 컬래버레이션 전용 포토카드 5종, 아크릴 키링 1종과 함께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담긴 쿠폰이 지급된다.

니케 열혈 팬인 기자도 곧장 승리의 버거 세트 2종을 사봤다. 가격은 1번 세트 1만 7400원, 2번 세트 1만 9400원이다. 구성은 수제버거, 버팔로윙, 프랜치 프라이, 음료 1종이다. 1번 세트는 베이컨 치즈 버거, 2번 세트는 더블 비프 버거라는 차이만 있다.

- 더블 비프 버거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 버팔로윙은 4조각이며 맛은 평범하다

니케 컬래버 자체 메뉴가 아닌 것은 다소 아쉽지만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메뉴라는 점에서는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프랭크 버거는 과거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컬래버에서도 만족스럽게 먹었기에 안심하고 주문했다.

다행히 주문은 성공했다. 매장에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설명까지 들었다. 배달이 완료되고 다시 앱으로 품목을 확인하니까 2번 세트는 품절로 판매가 중단됐다.

개인적으로는 베이컨 치즈 버거보다는 패티의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더블 비프 버거가 만족스러웠다. 버팔로 윙과 프렌치 프라이는 다른 브랜드에서도 흔히 느낄 수 있는 일반적인 맛이었다.

아크릴 키링은 '스노우화이트'가 나왔다. 애정캐인 홍련이 없어서 뭐가 나와도 상관 없었다. 홍련을 컬래버레이션 캐릭터로 내세우지 않은 레벨 인피니트는 반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컬래버 일러스트는 귀여워서 계속 시선을 끌었다.

- 굿즈는 개봉하지 않을 경우 절대 볼 수 없다

- 귀여운 스노우화이트 일러스트가 만족스럽다

컬래버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특히 니케 랩핑과 등신대를 설치해 컬래버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서울 망원사거리점, 경기 분당야탑점 등 스페셜 매장 방문을 추천한다. 그 외 60곳의 매장에서는 컬래버 엑스배너가 설치돼 있다.

레벨 인피니트는 컬래버 굿즈를 13일부터 다시 출고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많은 지휘관의 관심과 응원으로 스페셜 굿즈 2종이 조기 품절됐다. 감사와 함께 양해의 말씀을 전한다. 해당 굿즈는 추후 재입고 예정이나 재입고 굿즈 또한 조기 품절이 예상되므로 매장으로 수량 확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첫 컬래버라서 엄청 인기가 많네", "다른 식품 브랜드와도 컬래버 바란다", "맘스터치 기다린다", "캐릭터 5개씩 돌아가면서 컬래버 진행하면 좋겠다", "굿즈 물량 팍팍 밀어줘", "빠른 재입고 공지 마음에 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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