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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新 중심지 ‘회산지구’..부동산 상승 기대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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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증가하는 유망 신흥주거지, 높은 주거 가치로 향후 시세 차익 기대감 커져
▶ 차기 강릉 대표 신흥주거지 급부상 ‘기대’ .. 미래가치 돋보이는 신규 분양단지!

헤럴드경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주거 트렌드에 힘입어 신규 분양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신흥주거지에 조성되는 새 아파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흥주거지는 주거를 비롯해 주거부터 교통, 교육, 편의, 상업, 녹지 등 다양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또 지역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게 되는 만큼, 다른 곳보다 주거선호도와 만족도가 월등히 높은 편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급부상하며 주거 가치가 크게 높아지게 된다.

최근 지방에서 눈길 끄는 신흥주거지는 강원도 강릉시 회산지구가 있다. 회산지구는 현재 1,6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상태다. 향후 2,44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주거 완성도가 높은 강릉의 핵심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강릉시 회산지구 바로 옆에 자리한 내곡동의 인구는 1만8,545명으로 전년 대비 2,000명 이상이 늘었다. 회산지구를 중심으로 새로운 아파트들이 조성됨에 따라 인구 유입이 이전보다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강릉 중심 생활권으로 손꼽히는 교동의 인구수는 1년 동안 감소하고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과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회산지구 주변으로 인구가 조금씩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회산지구의 개발이 완료되면 강릉을 대표하는 주거지가 바뀔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신흥주거지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인구 유입이 활발히 이뤄진다는 것”이라며 “인구 증가는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주거 가치의 상승 요인이다. 인구가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주변 생활 인프라는 좋아질 수밖에 없고, 풍부한 주택 수요를 기반으로 집값 상승에도 유리하게 작용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강릉 회산지구에서 최근 신규 분양단지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1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강릉 아테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견본주택 오픈 첫 주말에 1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강릉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3개 동, 전용 84~166㎡ 총 329세대 규모로, 다양한 평면 타입을 갖춰 주거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전용 84㎡, 99㎡, 115㎡, 146㎡, 147㎡, 166㎡ 등으로 구성된다.

‘강릉 아테라’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회산지구가 가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구축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던 이들은 물론, 비교적 신축 아파트에서 사는 주민들도 회산지구의 새 아파트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강릉 유천지구에서 거주하는 최 모 씨는 “지금 사는 곳도 강릉의 신흥주거지에 속하는 곳이지만, 개발이 진행될수록 회산지구 신축 아파트가 향후 집값 상승 측면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천지구에 거주하는 주변 지인들도 이제 강릉에서 주거 가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곳은 사실상 회산지구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별화 요소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다른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요소들로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는 평가다. 자녀의 안전한 통학과 중심 생활권 이동을 돕는 ‘입주자 전용 차량’ 제공이 대표적인 사례다.

회산동 소재 S 아파트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회산동에 거주하면서 입주자들을 위한 차량 운행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었는데, 이것이 현실화된다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며 “회산지구의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생활이 다소 불편한 것이 사실인데, 이런 점이 보완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돋보인다. ‘강릉 아테라’의 평균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3.3㎡당 1,300만 원대 수준으로 확인됐다. 최근 고물가 시대를 맞아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강릉 회산동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넓은 평형을 고려해 봤을 때, 이 정도면 분양가가 충분히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평수를 넓혀서 이사하려고 해도, 주변에 대형 평형 타입의 아파트를 찾기 힘들어서 사실상 포기했는데 이번 ‘강릉 아테라’의 분양으로 다시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다.

다양한 무상제공품목도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 아테라’는 △디지털 지문인식 도어록 △월패드 13인치 △하이브리드 쿡탑 △침니형 후드 △전기오븐 등 다양한 무상제공품목을 제공한다. 그동안 강릉 아파트 분양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혜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밖에 ‘강릉 아테라’는 28층 높이의 고층 설계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세대 당 약 1.6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그동안 강릉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 내 캠핑존’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 등 특화 커뮤니티도 마련될 계획이다.

‘강릉 아테라’는 청약접수 이후 11월 14일(목)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정당계약은 11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위치하며, 2027년 4월 입주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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