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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 '난임' 미나♥필립에…"임신? 노력하면 다 돼" 무례 발언 (이런쌍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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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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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홍서범이 여건 상 임신을 포기한 미나·필립 부부에 임신을 강권하는 발언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0일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유튜브 채널 '이런쌍!부부'에는 ''예언자 정자왕 홍서범' 미나&필립 부부 와 홍서범&조갑경부부! | 이런쌍!부부 8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미나·필립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서범은 대화 도중 갑작스럽게 미나에 "애는 언제 발표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필립이 대신 "저희는 애를 발표할 수가 없다"라며 상황을 에둘러 전했으나 그는 "노력하면 된다"라며 임신을 부추겼다.

미나가 자신은 오십이 넘었다고 했으나 홍서범은 "노력하면 된다"라며 한 번 더 임신을 강조했고, 이를 듣던 조갑경은 "그냥 이 오빠는 아무것도 모른다"라며 미나·필립 부부에 양해를 구했다.

홍서범은 "내가 정자왕이었다. 몇 억쯤 된다. 주변에 있는 불임 부부한테 내 기를 묻힌 오만원 권을 줬다. 그럼 바로 임신이 됐었다. 그런 부부가 주변에 세 쌍쯤 된다"라며 으스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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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갑경은 "우리가 결혼하자마자 애를 낳았지 않냐. 우리가 셋을 낳았으니 너도 꼭 아기를 낳길 바란다"라며 홍서범의 뜻을 대신 해명했으나 그는 미나·필립 부부를 향해 "이제 여기가 낳을 거다"라고 지목하며 미나의 불편함을 배려하지 않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홍서범이 미나·필립 부부의 현실적인 조건과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반복해서 '임신 가능성'에 대한 농담을 던지며 두 사람을 난감하게 만들자 필립은 "좋은 말씀이다"라는 말과 함께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1972년생으로 만 51세인 미나는 2022년 임신을 포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17세 연하 필립과 2018년 결혼한 뒤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한 것.

이후 미나의 다리 부상으로 임신 준비가 미뤄졌고, 그는 "난자 수가 확 줄었다. 너무 힘들었다. 남편도 더는 하지 말자고 했다. 내 나이가 젊었으면 더 시도했을 것 같다"라며 임신에 대한 아쉬움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할말 못할말 구분도 못하고", "불임이 아니라 난임 부부라고 해요. 정말 무례한 발언. 미나 씨한테 사과하세요"등 일침을 날렸다.

사진=이런쌍부부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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