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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다(Ai-Da)가 그린 수학자 앨런 튜링의 초상화가 108만4800달러(약 15억원)에 낙찰됐다는 소식이다.
1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아이다는 그림을 그리는 AI 탑재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알고리즘 부분은 영국 옥스포드대학이, 로봇 팔을 포함한 몸체는 영국 리즈 대학과 로봇 기업 엔지니어드아츠(EngineeredArts)가 설계했다.
아이다는 올해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I 관련 국제정상회담에 자신의 초상화와 계산기 과학자 '에이다 러블리스'의 초상화 등을 포함해 총 5개의 작품을 출전했다. 그 중 하나가 영국의 수학자인 앨런 튜링을 그린 것이었다. 이 작품은 국제 경매기업 소더비스에 의해 경매에 출전돼 전 세계로부터 27건 이상의 입찰이 들어갔다.
소더비스는 성명에서 "오늘 경매에 출품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티스트의 첫 작품에 기록적인 낙찰 가격이 붙은 것은 근현대 미술의 역사에 새겨진 순간이며, AI 기술과 세계 예술 시장과의 접점이 확대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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