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에서 91-71, 20점차 승리했다.
3쿼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접전이었던 승부. 그러나 SK의 속공이 폭발하기 시작하면서 점수차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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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결국 3연승을 달리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SK는 오세근이 1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오재현이 15점 3어시스트, 안영준이 1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선형이 16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밀 워니는 11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 지난 부산 KC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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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소노전에서 8번의 속공을 성공시켰고 이를 통해 16점을 챙겼다. 전반 내내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속공이 나오지 않았다. 하나, 후반부터 리바운드를 단속, 트랜지션 게임을 펼칠 수 있었다.
소노는 이정현의 부상으로 에이스 없이 잘 싸웠다. 그러나 결국 SK의 스피드를 감당하지 못하며 패배, 2연패 늪에 빠졌다.
앨런 윌리엄스가 19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 분전했다. 이재도 역시 18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지원 사격했지만 홀로 SK를 이겨낼 수 없었다.
임동섭도 14점 4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오랜만에 힘을 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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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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