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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시위와 파업

한동훈 “野, 주말 판사겁박 무력시위 실망했나…국민은 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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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페이스북 통해 민주당 비판

“선진국 시민, 이재명 범죄 무마하러 주말에 나서겠나”

“민주당, 민노총과 합체해도 마찬가지…與, 쇄신 노력”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주도 두번째 장외 집회를 겨냥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크게 착각한 것 같다”며 “이 정도 무력시위로 명백한 유죄를 무죄로 바꾸게 하는 판사 겁박 안 된다”고 말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노총+촛불행동+더불어민주당 원팀‘의 ‘판사 겁박 무력시위’ 결과에 민주당이 많이 실망했을 것 같다”며 이같이 썼다.

민주당 주도 장외집회를 ‘판사겁박 시위’라고 규정한 한 대표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이재명이라는 기득권 정치인 1명의 범죄 처벌을 무마해 주려고 선진국의 상식있는 시민들이 자신들의 선동에 넘어가 판사 겁박하러 주말에 거리로 나서줄 것이라고 착각했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민노총 세력과 합체해봐야 마찬가지”라며 “국민들은 현명하고 옳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 눈높이에 정부여당의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민들께서 바라시는 변화와 쇄신을 위해 더 노력하다”며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 진행된 장외집회에 약 20만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으나, 경찰 추산은 2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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