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단독주택 물건
이달 중순 3회차 경매 앞둬
[영상=윤병찬 PD]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경매 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입지와 가격이 뛰어난 물건도 유찰을 반복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2층 단독주택이 경매에 나왔는데, 입지 등 장점이 많은 물건인데도 유찰이 이어지며 최저 입찰가가 감정가의 반값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달 14일 경매가 진행되는 이 물건의 최저 입찰가는 약 3억9000만원입니다. 두차례 유찰되며 최초 감정가의 반값 수준이 됐습니다. 지은지는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외관상으로는 꾸준히 관리된 컨디션인데다 널찍한 대지면적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 물건. [부동산360 유튜브 영상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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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말 첫 경매가 진행된 이 주택의 최초 감정가는 약 7억9500만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는 11월14일 진행되는 3회자 경매 최저입찰가는 감정가 49% 수준인 약 3억9000만원입니다.
물건 내역을 보면 대지는 151평, 건물면적은 1층과 2층을 합쳐 총 53평 규모입니다. 제시외 물건으로는 차양, 창고, 보일러실, 발코니, 정원수 등이 있고요. 지난 2007년에 승인받은 준공 18년차 주택이지만, 꾸준히 관리해 외관은 깔끔한데요. 왜 잇따라 유찰되며 최저 입찰가가 하락했을까요? 다음 회차 경매에서는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물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보실 수 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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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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