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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있는데... "엔리케, 선수단 퀄리티에 불평...윙어 영입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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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수단 퀄리티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1승 1무 2패로 리그 페이즈 25위로 추락하며 16강 진출이 가능한 순위 밖으로 벗어났다.

PSG로서는 상당히 아쉬운 경기다. 90분 내내 22개의 슈팅을 퍼부었다. 골기댓값(xG)만 2.12골. 적어도 두 골은 넣었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PSG는 전반 14분 터진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선제골이 끝이었다. 이후 4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고, 경기 종료 직전 앙헬 코레아에게 극장골을 허용하여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PSG가 UCL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리그앙에서는 8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UCL에서는 25위다. 1위부터 8위까지 16강 직행이며 9위부터 24위까지 16강 진출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다. 그런데 플레이오프마저 치르지 못하는 25위라는 순위는 PSG로서 굴욕적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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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그 페이즈 4경기서 단 1승. 그것도 1차전 상대 자책골 덕분에 거둔 지로나전 1-0 승리다. 이후로 아스널전 0-2 패배, PSV 아인트호벤전 1-1 무승부였고 이번 아틀레티코전 1-2 패배다.

경기가 끝난 뒤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PSG 소식에 능한 드자밀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PSG 보드진은 엔리케 감독의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런데 엔리케 감독은 선수단의 퀄리티에 대해 비공개적으로 불평하기 시작했다. 이미 엔리케 감독이 이적시장 전권을 쥐고 있다고 생각하는 보드진으로서는 부정적인 일이다. 이러한 내부적인 긴장이 유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매체는 "선수단에서 특히 공격수들은 엔리케 감독의 게임 플랜을 점점 더 꺼리는 모양새다. 선수들이 보기에도 현재 PSG의 플레이는 상대가 예측하기 쉽다"라며 선수들도 엔리케 감독의 전술에 의문 부호를 제기한다고 했고, 마지막으로 "엔리케 감독은 정통 스트라이커를 사용하지 않는 것에 만족하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 윙어와 센터백 영입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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