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의 최신 LLM \'클로드3.5 소넷\'(Claude 3.5 Sonnet) [사진: 앤트로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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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회사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제휴해 미국 정보 및 국방 기관에 자사 AI 모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미국 정보·방위 기관에 클로드 3, 클로드 3.5 모델 제품군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앤트로픽은 이달 초 AWS를 통해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팔란티어와 아마존은 미국 방위 시스템 기관의 영향력 레벨 6 인증을 받은 소수의 기업 중 하나다. 이는 국가 안보에 중요한 데이터를 포함하고 '일급 비밀'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의 자료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위해 예약된 인증이다.
앤트로픽은 이번 제휴를 통해 책임감 있는 AI 적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최근 가장 강력한 버전의 클로드 3.5 소네트를 출시했는데, 이는 가장 큰 모델인 클로드 3 오퍼스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실행된다.
팔란티어에 따르면 최신 클로드 모델은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채택되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의 한 보험사는 이를 통해 보험 인수 프로세스를 2주에서 3시간으로 단축했다고 한다.
한편 다른 기업들도 정부 기관에 AI 모델을 개방하기 시작했다. 앞서 메타는 미국 정부기관과 방산 업체들에 자사 AI 모델 '라마'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으며, 오픈AI 역시 미국 방위업체와의 거래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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