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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가 내년 1분기 중 일반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의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인 카나나의 비공개베타테스트(CBT)에 들어간다.
정신아 대표는 7일 카카오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구체적 방안은 다양하게 검토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카나나는 연내 사내 CBT를 통해 개선점을 찾은 뒤 내년 1분기 중 일반 이용자 대상으로도 CBT를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화 방향성은 구독형 모델로, CBT 이후 유저 행동패턴을 보고 정할 것"이라며 "서비스 정식 오픈 이후 수익모델 공유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톡과 카나나의 사용성이 중복된다는 지적에는 카카오 생태계 내 충성 유저 풀(pool) 자체를 확장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정 대표는 "메타에도 페이스북 메시저앱, 인스타그램 DM까지 다양한 종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있지만 메타 생태계 내 충성 유저 풀 자체는 확장했다"면서 "나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는 AI 에이전트와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카나나에서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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