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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 FA컵을 병행 중인 토트넘 홋스퍼는 유럽클럽대항전인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는 약간의 힘을 빼고 선수를 구성해 나서는 중이다.
신기하게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는 완전한 시즌 초반 경기라 주전을 대거 내세워 3-0으로 승리했고 주장 손흥민은 1개의 도움을 해냈지만, 경기 도중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어진 페렌츠바로시(헝가리) 원정에서는 흥미로운 선수 구성을 했다. 최전방 공격수에 2005년생 윌 랭크시어를 배치했고 오른쪽 측면에는 무려 2007년생 마이키 무어가 나섰다. 손흥민이 주로 뛰던 왼쪽 측면은 '계륵' 티모 베르너의 몫이었다.
중앙 미드필더에도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외에 '스웨덴의 미남자'로 불리는 2006년생 플레이메이커 루카스 베리발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 수비에서도 아치 2006년생 미성년 아치 그레이가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형님들과 뛰었고 2-1 승리를 이끌었다.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평가가 많았던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3차전에서는 무어와 그레이가 다시 선발로 뛰었고 1-0 승리를 맛봤다. 교체 카드 중 한 명은 공격수 2004년생 윌슨 오도베르에게 주어졌다. 이들은 리그에서도 일정 시간을 부여받거나 벤치에서 뛰지는 못해도 끝까지 대기하는 자원으로 배치 중이다.
모든 경험이 성장의 토대라는 점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찌감치 자신의 계약 기간 내에 새로운 선수 발굴이라는 숙제를 UEL에서 해결하려는 모습이 짙다. 손흥민이 부상에서 회복한 뒤 치른 지난 3일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10라운드에도 그레이가 후반 37분 교체로 뛰었고 베리발과 무어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들은 8일 예정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에도 동행한다. 누군가는 선발로 뛸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3승이나 거두는 여유가 있고 10일에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입스위치와 리그 11라운드가 있어 선수 체력 안배 차원에서 상당한 시간을 부여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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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연고의 풋볼 런던은 갈라타사라이전을 전망하면서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언급대로 출전 시간을 조절할 것 같다. 경우에 따라서는 결장도 유력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대신 무어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큰 편이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하는 4명'을 선정했다. 무어와 랭크시어, 베리발, 비수마다.
손흥민과 포지션이 겹치는 무어는 사실상 토트넘의 미래나 마찬가지다. '17세의 측면 공격수는 이번 시즌 이미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흥미로운 이 측면 공격수에게 재능 발전의 길을 열어주고 싶어 한다'라며 전략적 출전을 예상했다.
특히 튀르키예 이스탄불 연고 팀과의 원정 경기는 상당히 힘든 경기로 꼽힌다.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베식타스 팬들의 열기는 상상 이상이다. 전 토트넘 중앙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와의 만남도 기대되는 부문이다. 산체스를 뚫는다면 무어의 출전 시간은 더 늘어날 수 있다.
때에 따라서는 손흥민과 동반 선발 출전도 가능하다. 대중지 '미러'는 '손흥민의 갈라타사라이전 출전은 피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선발과 교체는 아직 불분명하다. 모든 것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UEL 운영 계획에 있다. 오히려 주말 입스위치전을 생각하면 손흥민을 선발 대신 교체로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며 무어가 깜짝 선발 출전을 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또 이탈했고 베르너의 몸 상태도 좋지 않다. 무어는 페렌츠바로시, 알크마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발로 뛰었지만, 모두 손흥민은 없었다. 같이 뛴다면 배울 것 많은 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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