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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전력송출도 AI로 최적화 …LG CNS 에너딕트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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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통합발전소(VPP) 사업자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에너딕트’를 출시하고 전력중개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VPP는 전국에 분산된 태양광, 풍력 등의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을 정보통신기술(ICT)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전력은 중앙에서 통제하는 구조였는데, 전력중개 솔루션을 활용하면 지역에서 소규모로 발전된 에너지를 인근 수요처로 배분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매일경제

생성형 AI를 활용해 에너딕트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표현한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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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P 사업자는 소규모로 분산된 다양한 발전소를 운영하기 때문에 발전 비용이 낮은 발전소부터 전력을 생산하도록 지시하는 ‘급전 지시’를 이행하기 어려운데, 에너딕트는 VPP에 속한 발전소가 어떻게 발전량을 조절해야 급전 지시를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지 자동으로 찾아준다. LG CNS는 해외 사업장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태로 에너딕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LG CNS는 VPP 사업을 준비 중인 에너지, 통신, 건설 등 분야의 기업들과 에너딕트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LG CNS 관계자는 “AI와 수학적최적화 기술 역량을 결합해 VPP 사업자들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구현했다”며 “에너딕트를 통해 고객들이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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