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검색 기능 출시로 경쟁 가열
컨텐츠 스크래핑 논란에도 투자 유치 성공
출시 2년 만에 월간 2.3억 건 쿼리 처리
컨텐츠 스크래핑 논란에도 투자 유치 성공
출시 2년 만에 월간 2.3억 건 쿼리 처리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5억 달러 투자 유치 [그림=챗GP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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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검색 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 AI)가 90억 달러(액 12조원) 평가에 5억 달러(약 6900억원) 투자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19일 CNBC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곳은 베이 지역 기반 벤처캐피털 펌 인스티튜셔널 벤처 파트너스(IVP)다. 퍼플렉시티는 지난 6월 30억 달러의 가치를 기록했는데 불과 5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초 기업 가치는 5억 달러였다.
퍼플렉시티는 구글, 오픈AI의 챗GPT 등 주요 AI 검색 엔진들과 경쟁하고 있다. 지난주 오픈AI는 챗GPT 내 검색 기능을 출시해 퍼플렉시티와의 경쟁에 나섰다.
퍼플렉시티는 언론사 콘텐츠 스크래핑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지난달 뉴욕타임스는 퍼플렉시티에 콘텐츠 스크래핑 중단, 중지를 통지했는데 퍼플렉시티는 이를 부인했다.
퍼플렉시티는 이번에 출시한 수익 공유 모델을 통해 언론사 들고 의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사용자가 질문하면 퍼플렉시티가 그에 대한 답변을 생성할 때 인용된 기사에 대해 광고 수익을 언론사와 공유하게 된다.
퍼플렉시티의 앱은 출시 2년 만에 200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월간 2억 3000건의 쿼리를 처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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