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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PUBG 글로벌 시리즈(PGS) 6'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경기에서 때아닌 막판 부진으로 빨간등이 켜졌다.
5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6'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24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 하루 2그룹씩 함께 대결을 펼쳐 각 팀이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이날 총 6개 매치가 열렸으며 그룹B의 젠지, 그룹C의 광동 프릭스와 T1 등 한국 3개 팀이 경기에 나섰다.
젠지는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7점, 킬 포인트 10점을 보태면서 토털 포인트 17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앞선 경기 결과를 포함한 누적 토털 포인트는 61점으로 둘째 날까지 그룹 스테이지 종합 8위에 머물렀다.
젠지는 지난 1일차 경기에서 치킨과 함께 토털 포인트 44점을 획득하는 등 맹활약하며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였다. 하지만 둘째 날 부진 속에 많은 점수를 획득하지 못해,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가능성을 두고 마지막 날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지난 'PGS 5'에서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선인 그룹 스테이지 종합 16위의 점수는 63점이었다. 젠지가 획득한 점수는 지난 대회의 진출선 대비 모자라기는 하지만, 낙담하기에는 커트라인과 큰 차이가 아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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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C의 광동 프릭스는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12점, 킬 포인트 24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36점으로 그룹 스테이지 종합 13위에 올랐다.
광동 프릭스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첫 번째 매치에서부터 좋은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생존 순위 2위 및 9킬을 확득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득점을 통해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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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은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8점, 킬 포인트 20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28점을 기록했다. 그룹 스테이지 종합 순위는 17위다. 교전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룹A의 GNL e스포츠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으며 전날 획득한 토털 포인트 12점을 유지했다.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위해서는 반등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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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6'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는 6일 오후 8시에 열린다. 3일차에는 그룹A와 그룹C의 경기가 진행되며 한국 팀 가운데 GNL e스포츠와 광동 프릭스, T1 등 세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 누적 토털 포인트 상위 16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틱톡, 치지직 등의 채널로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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