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와 협력, 360도 VR투어로 스포츠팬 경험 확장
[창원=뉴시스]저작권 인정을 받은 ㈜브리스트의 AI 실감 콘텐츠 '하루와 마법커피'.(사진=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제공)2024.11.05.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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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센터 입주기업인 ㈜브리스트가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실감 콘텐츠 '하루와 마법커피'의 저작권 인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인간의 창의성과 콘텐츠 개발 기술력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관련 산업에서 AI로 생성된 이미지, 미디어아트, 영화, 작곡 등 각종 콘텐츠들이 쏟아지면서 법적·윤리적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어 이번 저작권 인정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지원센터는 강조했다.
㈜브리스트는 영상, VR, 드론을 융합한 미디어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에 저작권 인정을 받은 '하루와 마법커피'는 센터 입주기업인 ㈜알리아스와 함께 센터의 융복합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AI 기술로 스토리와 이미지를 생성했다.
특히, AI 기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발휘하여 AI와의 공생과 창작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관기업인 ㈜브리스트와 참여기업인 ㈜알리아스는 세부 스토리 및 등장 캐릭터와 배경 이미지를 AI로 생성하고, 직접 스토리텔링 수정 및 스토리보드 작업, 이미지 세부 편집, 3D 모델링 등 과정으로 창의적인 가공을 하며 주체적인 창작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하루와 마법커피'는 기존의 콘텐츠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같은 혁신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도입 및 적용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다.
[창원=뉴시스]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브리스트가 만든 '경남FC 좌석뷰 VR 투어' 화면.(사진=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제공) 2024.11.05.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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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와 마법커피'는 경남 김해시에 소재한 복합문화공간 언엔드에서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도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영 전시했으며, 입체적인 스토리와 영상미로 특별한 몰입감을 제공하여 미디어 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확장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브리스트는 경남FC와 협력해 360도 파노라마 온라인 VR 투어를 제작해 공개했다.
VR 투어는 경남 지역 스타트업과의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드론 촬영을 통해 경남FC 창원축구센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팬들은 VR 투어를 통해 미리 경기장 좌석 시야를 확인하고 편의시설 위치도 파악하는 등 경기관람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종부 원장은 "브리스트는 AI와의 공생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방식을 제시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 기반의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경남콘텐츠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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