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퍼플렉시티(Perplexity AI)]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잇따라 선거 정보 제공에 나서며 미국 대선에 대응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는 '선거 정보 허브'를 출시해 투표 요건, 투표소 및 투표 시간 찾는 방법, 투표 법안 및 후보자에 대한 AI 요약 분석 등을 제공한다. 퍼플렉시티는 AP 통신의 데이터를 활용해 선거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AI는 챗GPT에 선거 관련 응답에 대응해, 사용자가 선거 결과 관련 문의를 할 경우 AP, 로이터, 주 및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같은 출처를 확인하도록 권장하는 메시지를 표시할 예정이다.
앤트로픽은 투표 정보를 묻는 사용자에게 데모크라시 웍스(Democracy Works) 등의 뉴스 기관 등으로 리디렉션 하는 팝업 기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사용자가 특정 후보나 이슈를 홍보하는 데 AI 챗봇을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다른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챗봇이 선거법, 후보자 또는 관련 주제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데 사용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AI 기업들의 선거 관련 서비스에 대해 편향된 잘못을 퍼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AI 기반 텍스트 분석 플랫폼 카피리크스(Copyleaks)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론 야민(Alon Yamin)은 "선거 정보에 AI를 활용하면 트렌드, 유권자 정서 및 주요 이슈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데이터를 잘못 해석할 위험도 있다"며 "AI는 학습된 데이터만큼만 정확할 수 있기 때문에, AI의 응답이 위험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