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사진: 픽사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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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스타그램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나이를 속이는 청소년 사용자를 식별하고, 보다 제한적인 개인정보 보호 설정으로 자동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를 위해 인스타그램은 '성인 분류기'라는 독점 소프트웨어 도구를 사용해 사용자를 18세 이상 또는 미만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프로필, 팔로워 목록, 상호작용하는 콘텐츠 등을 분석하며, 친구가 작성한 '생일 축하' 게시물을 스캔하여 사용자의 나이를 예측한다.
이 소프트웨어의 결과에 따라 18세 미만으로 의심되는 사용자는 프로필에 표시된 나이와 관계없이 청소년 계정으로 분류된다. 인스타그램은 이미 자진 신고한 생일을 기준으로 청소년을 더 제한적인 설정으로 옮기고 있지만, 내년 초에는 성인 분류기를 활용해 새로운 규칙을 피하려는 사람들을 적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연령 제한 자료에 액세스하기 위해 우회 방법을 찾는 경우가 많아, 이를 시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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