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리서치가 손글씨를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하는 새로운 AI 기술인 '잉크사이트'(InkSight)를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 기술은 오류가 빈번한 광학문자인식(OCR) 대신, 사람의 손글씨를 모방하는 AI를 학습시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한다는 아이디어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AI에게 사람의 필체를 인식하고 모방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잉크사이트는 사진이 어둡거나, 일부 텍스트가 가려져 있거나, 혼란스러운 배경으로 설정된 경우 등 비이상적인 조건에서도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손글씨가 지저분한 사람들에게는 잉크사이트가 손글씨 노트를 원본과 충실하게 유지하면서 타자로 된 텍스트로 변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은 "디지털 노트 필기는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러한 노트 필기 방식과 전통적인 펜과 종이 노트 필기 사이에는 여전히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접근 방식은 읽기와 쓰기의 사전 학습을 결합해 구하기 어려운 대량의 짝을 이룬 샘플이 없는 경우에도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시각적 특징과 배경을 가진 임의의 사진에서 손으로 쓴 텍스트를 효과적으로 판독한 최초의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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