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탈당계 제출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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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금태섭 전 의원이 개혁신당을 탈당했다. 내년 1월로 예정된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회장 선거 출마를 위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 전 의원은 5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지난 3일 개혁신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내년 1월 변협 회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변협 회장은 변호사 회원 3만 5000여 명을 대표해 대법관·검찰총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등 법조계 주요 인사 후보 추천권을 가진다. 변호사 자격에 관한 징계 권한도 지니며, 회장 임기는 3년이다.
금 전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 상황실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2019년 조국 사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을 두고 지도부와 마찰하다 탈당했다.
금 전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개혁신당에 입당해 최고위원을 지냈다. 22대 총선에선 서울 종로구에 개혁신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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