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 정부 인사 및 법률·정책 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여 리걸테크와 AI 접목 협업 방안 논의
정지은 대표, “국내 대표 AI 정책플랫폼으로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리걸테크 시장으로 진출해갈 것
1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 법제 전문가 회의에서 코딧 정지은 대표(가운데) 가 토론 발제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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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아시아 법제 전문가 회의’는 아시아 각국이 직면한 공통 과제를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회의는 ‘AI와 법률의 만남, 아시아 리걸테크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리걸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아시아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완규 법제처장과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이 공동주최자로 참석했으며, 봉세이 비솟 캄보디아 부총리, 파콘 닐프라푼트 태국 내각사무처 장관, 응우옌 카잉 응옥 베트남 법무부 차관 등 아시아 주요국 고위 정부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싱가포르, 몽골,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법률 및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리걸테크와 AI기술을 접목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1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 법제 전문가 회의에서 이완규 법제처장(앞줄 가운데)과 코딧 정지은 대표(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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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 리걸테크 기업으로 초청받은 코딧은 입법 분야에 특화된 AI와 빅데이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시아 지역 리걸테크 관련 공공 서비스와 협력 방안’ 세션에서 ‘공공 부문을 위한 AI 입법 서비스 무엇이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토론 발제를 맡았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발제에서 “코딧은 국회와 정부의 정책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관련 입법·규제·정책 동향을 맞춤형으로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시간 절감, 비용 절감,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대표는 “향후 코딧의 기술에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을 접목해 상위법과 하위법이 연계된 조항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정책 관련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아시아 주요국과 미국, EU 등의 데이터를 추가해 해외 정부나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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