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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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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매직’ 미쳤다! KOGAS, 곽정훈 4Q 활약 앞세워 SK 꺾고 5연승 및 단독 1위…현대모비스, LG 꺾고 연패 위기 극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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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매직’은 대단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에서 91-76으로 승리했다.

단독 1위 자리를 놓고 치른 경기였다. 한국가스공사와 SK 각각 4연승, 2연승 중이었던 만큼 기세도 남달랐다.

매일경제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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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가스공사의 뒷심이 더 좋았다. 4쿼터를 21-8로 앞서며 경기를 끝냈다. 여기에 16개의 3점슛은 SK를 무너뜨렸다. SK 역시 속공으로만 16점을 더했으나 3점슛이 6개에 머물렀다는 것이 아쉬웠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창단 2번째 5연승을 기록했다. 최다 연승 기록은 6연승, 이제 한 걸음 남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김낙현이 14점 8어시스트, SJ 벨란겔이 12점 5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이날 주인공은 곽정훈이었다. 4쿼터에만 무려 11점을 집중, 16점 3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SK를 무너뜨렸다.

SK는 자밀 워니가 34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안영준이 2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선형이 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분전했으나 2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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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를 78-73으로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안양 정관장전에서 패배, 흔들리는 듯했으나 다시 일어섰다. 반면 LG는 개막 3연승 후 3연패 늪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2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그리고 박무빈이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만점 활약했다.

숀 롱(1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게이지 프림(11점 10리바운드)도 제 몫을 해냈다.

19실책을 저지르고도 승리한 경기였다. 제공권 우위(40-22), 그리고 자유투(11-2)에서 큰 차이를 내며 LG를 꺾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정인덕이 10점 2어시스트, 양준석이 1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장민국이 10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으나 연패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유기상(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전성현(7점)의 3점슛이 폭발하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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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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