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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도움 안 되네! 英 국가대표에서 '최악의 뚱보'로 추락...이번엔 경고 누적 퇴장으로 '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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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팀에 또 민폐를 끼쳤다.

입스위치 타운은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입스위치의 포트만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입스위치 타운은 이날 승리가 너무나 간절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입스위치 타운은 현재까지 단 1승도 챙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5무5패(승점 5)에 그치며 강등권인 18위에 머무르고 있는 입스위치 타운이다.

자연스레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필승을 다짐한 입스위치 타운은 후반 10분 레이프 데이비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첫 승이 가까워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후반 32분 대형 변수가 등장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칼빈 필립스가 거친 파울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것이다. 자연스레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된 입스위치 타운은 선제골을 지키려 노력했지만, 결국 후반 추가시간 레스터 시티의 조던 아예우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첫 승에 실패했다.

자연스레 필립스는 무승부의 원흉이 되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한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했던 선수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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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필립스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리즈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안정적인 후방 조율과 정확한 롱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필립스는 2022년 여름 5,000만 파운드(약 89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유니폼을 입는 데 성공했다. 당시 필립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고, 맨시티의 주전 미드필더인 로드리의 체력을 안배해 줄 예정이었다. 덕분에 맨시티 팬들의 기대는 컸다.

하지만 필립스는 맨시티 입단 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팀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게다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립스의 체중이 많이 증가했다”라며 공개 저격을 하기도 했다. 덕분에 프로 의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은 필립스는 빠르게 추락했다. 맨시티 내에서 전력 외 자원이 되며 지난 1월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입스위치 타운에 임대 신분으로 합류했다.

하지만 그는 쉽게 부활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치명적인 패스미스로 상대에게 선제골의 빌미를 내줬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는 무리한 퇴장으로 팀에 수적 열세를 안긴 뒤, 결국 첫 승 실패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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