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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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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빠진 '강등 유력 후보' 울버햄튼 또 못 이겼다...팰리스와 2-2 무→입스위치와 더불어 10G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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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이 없는 가운데 울버햄튼은 또 이기지 못했다. 잔류 가능성은 더 희박해지고 있다.

울버햄튼은 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10경기 무승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황희찬은 여전히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울버햄튼은 팰리스와 만났다. 팰리스는 내내 무승을 기록하다 토트넘 훗스퍼를 1-0으로 잡고 승리했다. 기세를 탄 팰리스를 상대한 울버햄튼은 후반 15분 트레보 찰로바에게 실점을 하면서 끌려갔다.

울버햄튼은 곤살로 게데스, 마리오 르미나, 장-리크네 벨레가르드를 넣고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2분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 득점으로 1-1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주앙 고메스 득점으로 2-1 역전을 만들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5분 마크 게히에게 실점하면서 2-2가 됐다.

울버햄튼은 공격에 집중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팰리스의 공격이 이어졌는데 울버햄튼은 버텨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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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10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데 3무 7패 14득점 27실점이다. 승점 3점만 얻으면서 20위에 올라있다. 사우샘프턴마저 4연패를 기록하다 에버턴을 1-0으로 승리하면서 첫 승을 올렸다. 이제 울버햄튼은 입스위치 타운과 더불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가 없는 유이한 팀이다.

팰리스전 승리가 중요했지만 웃지 못했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된 이래로 개막 후 9경기에서 승점 2점 이하를 얻은 팀들은 11팀이다. 올 시즌 울버햄튼, 사우샘프턴도 포함된다. 11팀 중 대부분은 강등이 됐다. 1998-99시즌 사우샘프턴, 2018-19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유이하게 살아남은 팀들이다"고 하면서 팰리스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결국 또 못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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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을 한 라르센은 "우리가 더 나은 팀이라고 생각을 했으나 승점 1점만 얻었다. 정말 아픈 일이다. 답답하다. 우린 더 많은 자격을 받을 수 있다. 팬들 앞에서 승리하지 못해 안타깝다. 경기장 분위기가 정말 대단했다. 긍정적인 면도 있는데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팀이 이기고 싶어하고 우리도 더 많은 승점을 얻을 자격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팬들의 좌절감을 이해할 수 있다. 선수들은 잘했지만 결과적으로 충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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