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 경매 예정
지하철역 멀지만 권리관계 깨끗
[영상=이건욱PD]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경매 시장에 찬바람이 여전한 가운데 서울의 한 다가구 주택이 4억원대 가격에 임의경매로 나왔습니다.
물건은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높이 2층 규모 주택입니다. 1988년 지어진 노후 주택으로, 지하까지 포함해 총 3개층이 주택으로 사용됩니다. 건물에 30평대 대지가 포함됐으며 각 층은 15평대로 조사됐습니다.
이 물건은 올 초 경매에 부쳐질 당시 7억3700만원으로 감정가가 책정됐습니다. 현재 두번의 유찰을 거쳐 4억7189만6000원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경매는 이달 13일 개시 예정입니다.
경매에 나온 관악구 신림동 다가구주택[영상=이건욱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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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관계는 깨끗한 물건입니다. 법원임차조사에 따르면 전입세대열람 내역에 등재된 세대주는 없고 채무자는 2층에 거주 중이며, 1층은 무상으로 임대인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다른 점유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낙찰이 되면 해당 권리는 모두 말소됩니다.
지하철역과는 거리가 다소 먼 편이지만 도보 2~3분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물건지 인근에는 경전철 난곡선을 개통한다는 호재가 있고, 주변에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럴드경제 유튜브 채널 ‘부동산360’이 해당 경매 물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왔습니다. 신림동 다가구주택이 그간 낙찰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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