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팬에디션(FE)'을 1일 국내에 출시했다. 출고가는 94만6000원이다. 색상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블루, 옐로 등 4가지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4에 담긴 주요 성능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20만원 이상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와 동일하게 '서클 투 서치' '통역' '노트 어시스트' 등 갤럭시 AI 기능을 전부 지원한다.
화면은 170.1㎜(6.7형)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엑시노스 2400e' AP 칩셋을 적용했고, 47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안정된 화질을 제공하는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이 장착됐으며 '생성형 편집' '인물사진 스튜디오' 등 갤럭시 AI 기반 '포토 어시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정품 실리콘 케이스 50% 할인 쿠폰,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 버즈3'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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