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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텔이 최신 인공지능(AI) 칩 '가우디'(Gaudi)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팻 갤싱어(Pat Gelsinger)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2024년 가우디의 매출 목표인 5억달러(약 6880억원)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가우디 3 출시에도 불구하고 제품 전환과 소프트웨어 사용 편의성의 영향으로 채택률이 예상보다 느리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싱어는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하겠지만 우리는 여전히 시장 가능성에 고무되어 있다.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총 소유비용이 우수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존재하며, 우리는 계속해서 가우디의 가치 제안을 개선하고 있다"라며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잃지 않았다.
한편 인텔은 지난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33억달러(약 18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69억달러(약 23조2459억원)로 적자를 보였다. 인텔은 적자 중 상당 부분이 이연 법인세 등 세금 관련 비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텔은 100억달러(약 13조원)의 비용 절감 계획과 1만5000명 이상의 감원을 발표했으며, 엣지 컴퓨팅 사업을 데스크톱 및 노트북 칩을 담당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으로 이전하고 소프트웨어 팀을 회사의 핵심 사업부로 통합하는 등 회사 내부의 구조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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