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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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규모 부동산 대출형 펀드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날 국내 부동산 대출형 펀드 위탁운용사로 코람코자산운용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이번 출자 사업엔 코람코자산운용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포함해 LB자산운용, 교보AIM자산운용, 메테우스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중 최종 선정된 2곳과 교보AIM자산운용이 정성평가(PT) 대상자로 선정됐었다.
부동산 대출형 펀드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대출과 준공 후 담보대출 70%인 자산에 투자한다. 각 편드별 결성 총액은 4000억~6000억원이다. 펀드 만기는 10년 이내로 2년 내 연장이 가능하다.
차입 한도는 건별 LTV(주택담보대출비율) 75% 이내, 전체 LTV 70% 이내다. 우선주는 건별 LTV 85%, PF(프로젝트파이낸싱) 건별 LTC(비용 대비 대출액) 75% 이내다.
목표 수익률은 각 보수를 차감한 순수 내부수익률(IRR) 6.1%다.
국민연금은 이어 코어 투자 전략 실행이 가능한 국내 부동산 코어 플랫폼 펀드 운용사도 선정할 방침이다. 3개사 이내로 선정하며 각 펀드별 결성 총액은 3400억~5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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