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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美 정부·공공부문 AI 협력 강화 계획…"라마 도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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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메타 라마3(Llama 3) [사진: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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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부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모델 '라마'(Llama)를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미국 정부 전반에 걸쳐 라마를 도입하기 위해 공공 부문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어떤 정부 부문에서 이를 사용하고, 어떤 용도로 활용될지, 군사용으로 쓰일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저커버그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차세대 라마 모델에 대해 설명하며, 다른 어떤 것보다 더 큰 클러스터로 훈련 중인 라마4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타는 2025년까지 AI에 대한 투자를 가속할 계획이다. 메타는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05억달러의 매출과 173억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저커버그는 "나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작업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며 "지금이 우리 업계에서 본 것 중 가장 역동적인 순간일 수 있다. 멋진 것들을 구축하고 앞으로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의 AI 협력에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은 메타뿐만이 아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은 미국 AI 안전 연구소와 모델을 공유해 안전성 심사를 받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또한 오픈AI는 자사의 모델이 방위 고등 연구 계획국(DARPA), 미국 국제개발처(USAID), 로스 알라모스 국립연구소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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