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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독일 최고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독일 '키커'는 31일(한국시간) "무시알라는 뮌헨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 그는 마인츠와 경기에서 이긴 뒤 계약 연장을 상상할 수 있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무시알라는 독일이 주목하고 있는 특급 유망주다. 그는 사우스햄튼,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19-20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첫 시즌엔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아 1경기 출전에 그쳤다.
뮌헨 2년 차부터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렸다. 무시알라는 2020-21시즌 샬케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으며 뮌헨 역대 최연소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37경기 7골 1도움으로 두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듬해에도 40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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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알라의 기량이 만개한 건 2022-23시즌이었다. 47경기 16골 16도움을 몰아치며 독일 최고의 유망주로 우뚝 섰다. 시즌이 끝난 뒤엔 뮌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시즌에도 38경기 12골 8도움을 만들었다.
뮌헨과 무시알라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종료된다. 독일 'TZ'는 지난 6월 "뮌헨은 무시알라를 구단의 얼굴로 삼고 그를 중심으로 팀을 구축하길 원한다. 무시알라와 재계약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협상이 원활하지 않았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무시알라는 1,800만 유로(약 269억 원)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뮌헨의 새로운 연봉 상한선인 1,400만 유로(약 209억 원)를 뛰어넘는 엄청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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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틈을 맨시티가 노릴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매체는 "이는 올여름 보여준 무시알라의 가치를 반영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뮌헨이 무시알라를 팔거나 1년 뒤 자유 계약(FA)으로 잃는다면, 그를 노릴 유력한 팀은 맨시티다. 물론 뮌헨은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무시알라는 뮌헨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마인츠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뒤 계약 연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렇다. 논의 중이다. 나는 행복하다. 뮌헨에서 시간을 즐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키커'는 무시알라는 뮌헨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지난 10월 초 무시알라와 몇 차례 미팅을 가졌음을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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