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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작년만 25만명 실수로 연말정산 가산세... 메타페이, AI로 오류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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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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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넷사스는 AI(인공지능) 기반 메타페이 연말정산 솔루션을 통해 신고 오류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메타넷사스는 "복잡한 세법과 공제항목으로 인해 연말정산 신고 오류는 매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국세청을 인용해 "지난 5년간(2019~23년) 약 87만9000명의 근로소득자가 연말정산을 과소신고해 총 1조7112억원의 세금을 추가납부했다"고 했다. 연말정산 과소 신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한 해에만 추가납세 대상자가 25만4000명에 이른다.

메타넷사스의 페이롤 솔루션 메타페이는 대화형 AI 챗봇 메타페이AI를 통해 연말정산 절차를 자동화해 휴먼에러를 최소화한다. 계속 근로자 기준으로 개인정보 확인, 공제 확인, 국세청 파일 업로드를 단 3번의 클릭으로 1분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페이AI는 실제 업무서 축적된 10만개 이상의 패턴을 학습한 AI챗봇으로 24시간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페이AI는 AWS(아마존웹서비스)의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클로드3 하이쿠' 모델을 적용하며 자연어 처리 능력과 답변 속도가 향상됐다는 게 메타넷사스의 설명이다.

메타넷사스는 "인사 담당자는 메타페이를 통해 연말정산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며 "메타페이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은 필수 데이터를 자동으로 입력해 수작업을 줄여주고, 오류 자동 검증 기능은 직원별 오류를 일일이 찾지 않고도 간편하게 검토할 수 있게 하며, 메타페이AI로 대규모 문의가 몰리는 시기에도 자동화된 응답을 제공해, 인사팀의 응대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했다.

메타넷사스는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신규 고객을 위한 메타페이 연말정산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내달 10일까지 메타페이 연말정산 서비스를 처음 도입하는 고객사는 정가의 50% 할인 금액으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에 메타페이가 아닌 다른 페이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도입이 가능하다.

윤철진 메타넷사스 전무는 "메타페이를 도입한 기업들로부터 신속·간편해진 연말정산 프로세스의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은 신규 고객들도 메타페이의 효율성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국내 1위 페이롤 솔루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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