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xAI, 400억달러 규모 자금 조달 중…기업가치 4배 '껑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xAI의 그록 AI 챗봇 [사진: 셔터스톡]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xAI가 새로운 펀딩 라운드를 진행 중이라고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보도에 따르면 xAI는 400억달러의 가치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글로벌 운영사 피델리티는 해당 가치로 펀딩 라운드가 성사된다면 xAI의 가치가 4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피델리티의 블루칩 성장 펀드는 xAI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 7월 말 기준 368만858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주당 11.96달러다.

지난해 설립된 xAI는 오픈AI의 챗GPT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회사는 이전에 a16z와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로부터 60억달러의 시리즈 B를 유치하여 기업 가치를 240억달러로 평가받은 바 있는데, 이번 펀딩 논의로 불과 5개월 사이 몸값이 60% 넘게 불어난 것이다. 다만 xAI는 현재 자금 조달 논의 초기 단계이며, 조건이 변경되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편 xAI는 테네시주 멤피스에 세계 최대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그록(Grok)의 새 버전에 대한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