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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검은 신화 오공 "2막 술구와 3막 육육마을 꼭 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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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에서 플레이어들을 설레게 만드는 단어가 있다. 바로 '스펙업'이다. 내 캐릭터가 강해지고, 착용하는 아이템을 더 좋게 하기 위해서라면 귀찮은 과정도 충분히 감내할 수 있기 마련이다.

게임 사이언스 '검은 신화 오공'도 많은 스펙업 요소가 준비돼 있다. 대부분 스펙업 요소는 진행 중 보물 상자, 보스 처치 후 해금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숨겨진 것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이러한 스펙업 요소 중 반드시 놓치지 않고 진행하기를 추천하는 것이 있다. 바로 2막 '술구 퀘스트'와 3막 '육육 마을' 퀘스트다. 2막에서는 캐릭터 능력치를 영구적으로 올려줄 수 있는 '신선단'을 만들 수 있고 육육 마을에서는 장비 단계 승급, 장신구 칸 영구 증가 등 필수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스펙업을 자랑한다.

실제로 기자는 이를 놓치고 진행하다가 스스로 하드 모드를 겪었다. "이걸 미리 알았다면 훨씬 더 편하게 클리어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밀려왔다. 굳이 본인에게 패널티를 주고 싶지 않다면 제대로 진행하는 편이 이득이다. 게임톡이 2막 술구 퀘스트와 3막 육육 마을을 해금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기 쉽게 정리해 봤다.

■ 2막 술구 퀘스트 "스탯 올려주는 신선단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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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문 마을 내 마을 입구 사당에서 시작하면 동굴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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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돌로 가면 술구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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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구 퀘스트는 2막 '사문 마을'에서 시작한다. 사당으로는 사문 마을 내 '마을 입구'가 가깝다. 사당으로 순간이동 한 후 앞쪽 다리를 건너지 말고 오른쪽 동굴로 빠지면 길이 하나 있다. 해당 경로로 가면 바위 앞에 NPC '술구'를 만난다.

술구에게 말을 걸면 보답을 할테니 도와달라며 본인이 가진 단약 한 알을 자그마한 개구리가 삼켰다고 한다. 이후 대화가 끝난 후 계단쪽이 아닌 동굴 출구쪽을 확인하면 노란색 개구리 보스인 '찰싹두껍'이 보인다. 보스치고는 어렵지 않게 처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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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인접한 지역에서 보스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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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싹두껍을 처치한 후 술구에게 보고하면 단약 연단을 익힌다. 아직 퀘스트가 끝난 것이 아니니 추가로 진행해야 한다. 이후는 2막을 좀 더 진행해야 할 수 있다. 진행 도중 보스인 '호선봉'과 '석선봉'을 처치해야 한다.

호선봉을 잡은 후 원래 보스가 있던 필드 내 계단을 올라가면 '석선봉 돌부적'을 사용할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 부적을 붙이면 호랑이를 닮은 입구가 열리며 숨겨진 지하로 내려갈 수 있다. 길을 따라 쭉 진행하면 '땅굴' 사당까지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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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을 해금하고 오른쪽을 보면 지난번에 봤던 '술구'가 항아리 안에 숨어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탈출하며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이 시점부터 '신선단'을 연단할 수 있다. 신선단은 플레이 도중 얻을 수 있는 '영롱 내단'을 일정량 소모해 캐릭터 능력치를 영구적으로 강화한다.

만약 능력치 배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 도중에 변경하고 싶다면 초기화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취향에 맞게끔 능력치를 배분해 향후 플레이를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후 진행할 '육육 마을' 퀘스트에서도 술구 퀘스트를 먼저 완료할 필요가 있으니 꼭 깨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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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막 육육 마을 "장신구 슬롯 증가, 장비 등급 상승, 편의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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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육 마을 퀘스트는 3막 '고해' 지역의 '고해의 북안' 사당이 열린 시점부터 진행한다. 사당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왼쪽 기준으로 해안가로 나가는 경로가 있다. 해당 경로로 쭉 나아가 바닷가를 보면 '진룡' 보스를 만난다.

진룡은 특이하게 처치 후에 통곡을 한다. 이후 처치할 수 없는 상태로 몸이 아프다면서 "술구가 정련한 황혼단을 먹어야겠다"라며 바닷가에 서 있는 NPC로 변경된다. 이후 땅굴에 있는 술구한테 찾아가 인사하기를 선택하면 짧은 대화와 함께 퀘스트 아이템인 '특제 견골환'을 얻는다.

해당 아이템을 획득한 후 다시 진룡에게 찾아가면 바닷가가 아닌 해안가 끝에 있는 오두막집 앞으로 위치를 변경한 상태다. 말을 걸면 중요 물품인 '여의 족자'를 주며 목적지인 육육 마을로 자동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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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육마을은 플레이어에게 우호적인 NPC를 모아둔 장소다. 신선단을 연단해주는 술구, 호리병이나 술을 승급시켜주는 '신후', 장비를 제련해 등급을 올려주는 '인호', 씨앗을 제출하면 일정 시간이 지나고 자동으로 약재를 채집할 수 있는 '진룡'이 있다.

앞에 있는 사당에 등록해 두면 언제든 원할 때 육육마을로 이동할 수 있다. 사당을 통해 이동하고 싶다면 '여의 족자' 탭에 있는 육육 마을로 이동하면 된다. 행낭에 있는 여의 족자를 사용해도 이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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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NPC는 대장장이인 인호다. 세트 옵션이 마음에 들어도 방어력이 낮아 사용하지 못했던 장비들 등급을 상승시켜준다. 또한 인호와 대화하면 '도전하기'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선택지를 고르면 인호와 보스전을 벌인다.

인호는 선택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보스라 그런지 상당히 난도가 높다. 엇박 패턴과 플레이어 공격 패링, 강력한 한방 기술 등 공략이 만만찮다. 격파하면 장신구 슬롯이 영구적으로 1칸 증가하며 법술 '변신'을 통해 인호로 직접 변할 수 있는 능력도 해금된다.

어렵더라도 침착하게 공략에 성공한다면 큰 스펙업을 진행할 수 있으니 도전을 추천한다. 팁이 있다면 정지술이 유효한 보스가 아니니 '안식술'이나 '바위 육신'을 통해 공략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보스전에 성공해도 NPC는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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