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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검은 신화: 오공, 출시 3일 만에 1000만 장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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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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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신화: 오공' 누적 판매량이 1000만 장을 돌파했다. 모든 플랫폼 동시 접속자 수는 300만 명을 돌파하며 중국 게임 시장의 위력을 제대로 과시했다.

중국 게임사 게임사이언스는 "중국 시간 기준 8월 23일 오후 9시 기준 검은 신화: 오공이 공식적으로 판매량 1000만 장을 달성했다"며 자축했다.

검은 신화: 오공은 서유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액션 RPG다. 검은 신화: 오공은 서유기의 여정을 모두 끝낸 이후 손오공의 모험을 다루며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천명을 지닌 자'가 되어 과거의 전설 속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서역으로의 여정에 나서게 된다.

이 게임은 서유기를 모티브로 장대한 서사, 현실적인 그래픽, 화려한 액션 연출이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덕분에 한국 시간 기준 20일 오전 11시 서버 오픈 1시간 만에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11시간 후에는 222만 명을 넘어서면서 스팀 역대 최다 동시 접속자 수 2위 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매출 역시 상당하다. 출시 당일 판매량이 무려 450만 장으로 28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 지역 플레이스테이션5 재고도 남아있지 않을 만큼 그야말로 손오공 열풍이 불었다.

검은 신화: 오공의 남다른 흥행에 관영 매체들은 중국 게임 산업의 돌파구를 열고 해외 문화 전파의 창구가 됐다며 극찬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도 발 벗고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산시성 정부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유적지를 따라 이동하는 새로운 관광 코스를 즉각 개발했으며 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는 커피 전문점 '루이싱 커피'도 검은 신화: 오공 관련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내놓으며 열풍에 가세하고 있다.

누적 판매량 1000만 장 돌파는 출시 4일 만이다. 글로벌 게이머들은 중국 게임 시장의 규모에 다시금 놀라며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마케팅 사업을 전개하는 만큼 2000만 장도 쉽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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