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네이버, AI 기반 초개인화 맞춤 추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선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취향·관심사 분석해
상품·콘텐츠도 제시


매일경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개인별 관심사를 반영한 개인 검색 결과 화면 [네이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베타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별 취행과 관심사를 분석해 상품 뿐 아니라 혜택과 프로모션, 쇼핑 관련 콘텐츠까지 추천하고 전시하는 초개인화 AI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령 스포티한 취향을 보유한 이용자의 피드에는 최근 유행하는 브랜드 운동화, 트레이닝복, 단백질 음료 같은 연관 상품이 추천된다. 동시에 현 시점 특가 라이브를 운영하는 스토어들과 쿠폰, 프로모션 정보 그리고 이용자의 멤버십 적립 혜택이 자동 반영된 최적 가격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용자의 쇼핑 목정과 취향에 따라 네이버 쇼핑에 쌓인 상품들이 잘 매칭될 수 있도록 네이버의 쇼핑 서비스를 두 방향으로 확장한다. 상품 스펙을 중심으로 검색하고 비교하는 쇼핑 사용성은 보다 개선된 카탈로그 기능을 적용한 네이버 가격비교 서비스로 리브랜딩해 대응한다. 에이아이템즈(AiTEMS) 상품 추천이나 포유(FOR YOU) 서비스 등 여러 곳에 흩어진 AI 추천 쇼핑 경험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통해 전면 확대한다.

브랜딩을 강화하는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의 판매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상품과 혜택이 추천되는 사용성을 바탕으로 나의 단골 고객에게 맞는 혜택이전시되고 잠재 타깃 고객도매칭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기존 AI 추천 블록을 통한 클릭 전환율은 일반 쇼핑검색 결과 대비 50% 이상 높고, 지난 9월 기준 AI 추천 서비스 포유판의 구매전환울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 증가하는 등 추천 품질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커머스는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추천과 라이브 쇼핑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해 롱테일(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갖춘)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해왔다”며 “이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한 단계 더 고도화된 AI기술을 적용한 초개인화 커머스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