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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 안심해도 됩니다! '내년 FA' 아놀드, 레알과 이적설 "내 꿈은 항상 리버풀에서 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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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리버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아놀드는 리버풀 성골이다. 리버풀에서 태어난 아놀드는 6살에 리버풀 유스에 입단했다. 어린 시절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2016-17시즌 아놀드는 리버풀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세계 최고의 풀백으로 성장했다. 아놀드의 진가는 공격 상황에서 나타났다. 날카로운 오른발로 리버풀의 많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전담 키커를 맡으며 엄청난 킥 능력을 보여줬다. 아놀드는 꾸준히 좋은 기량을 뽐냈고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XI에 선정됐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에도 준수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전성기 시절만큼 파괴력이 있지 않지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뛰고 있다. 아놀드는 미드필더 출신답게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우측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놀드는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리버풀은 아놀드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이적료 없이 떠나보내야 한다. 리버풀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놀드를 남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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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아놀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다니 카르바할, 루카스 바스케스가 있지만 이제는 세대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우측 풀백에서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아놀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한편, 아놀드는 리버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아놀드는 "리버풀에서 뛰는 것은 특권이고 영광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내 위치에 있기를 바라는지 알고 있다. 나는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이 일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며 즐겁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 1군에서 300경기 넘게 출전했다. 대부분 좋은 결과로 끝났지만 그렇지 않은 적도 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나는 유니폼을 입는 것을 좋아했다. 내 꿈은 항상 리버풀에서 뛰는 것이다. 그것은 내 인생의 모든 순간에 동기 부여하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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