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2.5% 인상…내달 4∼6일 조합원 찬반 투표
강원대병원 전경 |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은 병원 측과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해 오는 31일 예고한 파업을 철회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조는 대의원회의에서 올해 임금·단체협약에 관한 잠정 합의 표결을 진행,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합의된 주요 안건은 ▲ 응급의료와 진료 정상화를 위한 공동 노력 ▲ 임금 인상률 총액 2.5% 인상 ▲ 경영 정상화 이후 특별상여금 지급 기준 마련 ▲ 상위 직급 정원 확대·재배치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인력 확대 등이다.
노조는 내달 1일 조합원 설명회 이후 내달 4∼6일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이요한 분회장은 "의정 갈등도 조속히 해결돼 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병원 경영 정상화를 통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