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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입단 동기, 결국 1월에 나간다... PSG 결단! 이적료 750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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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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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랜달 콜로 무아니가 1월에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수도 있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하여 "PSG는 무아니를 매각하는 데에 관심이 있고, 1월 이적시장에 그를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무아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과 함께 PSG에 둥지를 틀었다. PSG로 이적하기 전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있을 때 활약이 좋았다. 2022-23시즌 모든 대회 23골 17도움으로 맹활약한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DFB-포칼에서 6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은 결승까지 올려놓았다. 라이프치히에 아쉽게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무아니의 활약은 대단했다. 무아니의 재능을 알아본 PSG는 무려 9,500만 유로(1,400억)를 지불하여 영입했다.

하지만 거액의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무아니는 자신을 향한 기대에 보답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부터 선발로 기용됐으나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인해 벤치로 밀려났다. 지난 시즌 리그 13경기 선발 출전에 불과했다. 또한 PSG에 중요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에서도 무아니는 보이지 않았다. 16강 진출 이후 토너먼트에서 단 한 경기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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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도 비슷한 흐름이다. 경쟁자 곤살루 하무스가 리그앙 개막전에서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여 주전을 차지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찾아온 선발 출전 기회도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마르코 아센시오와 이강인에게 밀려났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본래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이강인을 '가짜 9번'으로 기용할 정도로 무아니에 대한 신뢰가 없었다. 무아니는 최근 리그 2경기 스트라스부르전에서는 명단 제외였고, 마르세유전은 교체 명단으로 출발했으나 결장했다.

입지가 좁아지고 있고 사실상 전력 외 평가를 받은 듯하다. 하무스까지 돌아오면 무아니의 자리는 더욱 없어질 예정이다. 매체는 이어서 "PSG는 무아니를 싼값에 팔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책정된 이적료는 5,000만 유로(750억)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9,500만 유로(1,400억)를 들여 영입한 만큼 헐값에 내주지는 않겠다는 각오다. 절반 정도는 회수하고 싶어하는 PS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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