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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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홍콩이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정책 가이드라인 발표 및 가상 자산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안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콩은 아시아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금융 분야에서의 AI 활용을 위한 첫 번째 정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가상 자산에 대한 세금 감면안을 제안하며 연말까지 입법을 약속했다. 이는 미중 갈등으로 홍콩 시장을 떠난 투자자들을 다시 끌어들이는 동시에 차세대 기술을 수용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홍콩의 이러한 움직임은 전 세계 정부와 기업, 소비자가 AI의 잠재력에 대해 고민하는 가운데 나왔다. 다만 홍콩은 점점 커지는 미중 기술 갈등의 한가운데에 있다. 미국의 거대 기술 기업들은 현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홍콩 소비자들은 인기 있는 AI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홍콩 정부는 자체 AI를 개발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려 시도하고 있다. 홍콩과학기술대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인 인베스트(Invest)LM을 현지 금융 서비스 업계에 제공하여 자문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외에도 홍콩과 싱가포르는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도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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