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에 웹브라우저 넘겨 받아 PC로 작업
이르면 12월 출시 전망
[캘리포니아=AP/뉴시스] 2016년 7월19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의 구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16.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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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구글이 사람 대신에 제품 구매와 항공편 예약, 자료 수집 등을 수행하는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구글은 AI로 컴퓨터에서 연구 데이터 수집, 제품 구매, 항공편 예약 등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 자비스'를 이르면 연내 공개한다.
'프로젝트 자비스'는 사람의 명령에 따라 컴퓨터 화면을 캡처한 뒤 스크린샷 이미지·텍스트를 분석하고 필요한 버튼을 클릭하거나 검색창에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다.
구글은 현재 자비스를 소수의 테스터에게만 공개해 피드백을 받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실제 테스트에 참여한 사람들은 해당 모델이 비교적 느리게 작동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자비스는 이르면 12월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프로젝트에 기반이 될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의 차세대 버전도 함께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I 스타트업 앤스로픽도 사람을 대신해 일을 알아서 처리해 주는 AI 에이전트의 베타 버전을 지난 22일 발표한 바 있다. 앤스로픽도 AI 에이전트가 컴퓨터 스크린에 있는 내용을 해석해 버튼을 선택하고, 텍스트를 입력하고 웹사이트를 탐색하는 등 작업을 스스로 실행한다.
디인포메이션은 “프로젝트 자비스 출시를 위해선 로그인 비밀번호와 신용카드 정보 등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한 것이라고 사람들을 설득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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