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EU는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하면서도 통제 불가능한 긴장 확대를 방지하도록 모든 당사국이 최대한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 동맹인 독일, 영국은 이스라엘을 옹호하면서 이란에 추가 대응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SNS를 통해 "이스라엘 정부가 이란의 군사시설을 정밀하고 표적화한 방식으로 공격했다고 통보해왔다"면서 "민간인 사상을 피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졌기에 이는 추가 확전 방지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이란을 향해 "긴장을 격화시키는 대규모 대응이 영원히 계속될 순 없다"며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레바논 사태와 관련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01호를 언급하며 "헤즈볼라가 리타니강 이북으로 철수해 그곳에서도 평화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2006년 채택된 안보리 결의 1701호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레바논 리타니 강 이남에는 헤즈볼라를 제외하고 레바논군과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만 주둔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남태평양 섬나라 사모아를 방문 중인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에 맞서 자위권이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며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에 대응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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