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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회에 병원선·응급의료기관 국비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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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수시 보건소 현장 방문
[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도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에게 병원선과 응급의료기관 등 활성화를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이날 보건복지부 관계자들과 함께 전남 여수시 보건소를 방문해 지역 보건·복지 현안 점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선우 국회의원 등 13명의 국회의원,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복지 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전남도는 전액 도비로 운영 중인 병원선 운영비의 국비 지원과 유류비 부가가치세 면제, 군 단위 취약 지역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위한 국비 5억원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년부터 지방 이양 사업으로 전환된 치매 치료관리비의 국비 사업 재전환과 취약 지역 응급의료 기금 국비 10억원 별도 지원도 건의했다.

전남도는 국립의과대학 설립, 의사 수 등 필수 의료 기반이 열악한 지역 여건을 감안한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도시형·농어촌형 구분 운영, 방문 진료 수가 확대, 전담 의사 확보, 섬 지역 원거리 방문 등을 위한 차별화된 국비 지원 등을 추가로 요청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은 "초고령사회를 맞아 지역에서 이뤄지는 돌봄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청취하고 통합돌봄 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되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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