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최초 밸류업 공시
연결기준 당기순익 50% 이상 주주환원
2030년까지 총 매출 3조, AI 매출 비중 35% 달성 목표
SK텔레콤 주가, 1년새 15.1% 증가
SK텔레콤 밸류 업 계획 공시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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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26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 달성하고,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할 계획이다. 또한 2030년까지 총 매출 30조원 달성과 AI 매출 비중 35% 달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6%의 ROE를 기록한 바 있으며, 통신사업과 AI를 결합한 새로운 성장 전략을 통해 이 목표를 실현할 방침이다. 통신사업의 내실화와 효율화를 추진하면서 AI 사업의 빠른 성장을 도모하여 매출액순이익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자산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운영비를 최소화하는 등 자산 유동화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부채비율과 이자 부담을 낮춰 지속 가능한 고수익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주환원 부분에서는 배당 상한선을 폐지하고 실적에 따라 재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돈 버는 AI’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AI 데이터센터, B2B 및 B2C 사업에 집중하며, AI 솔루션의 매출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AI컨택센터는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글로벌 개인 AI 에이전트(GPAA)는 올해 말 베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AI 비전 2030’을 통해 AI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SK텔레콤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고, 주주에게 더 많은 가치를 환원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이 어제(24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시한 뒤, 25일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70% 상승한 5만77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의 1년 새 주가는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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