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업고등학교와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임직원들이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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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업고등학교와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지난 23일 인공지능(AI)·영상정보관리 자격기반 국방ICT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교육부의 AI·SW 교육 정책에 발맞춰 국방ICT 및 영상정보관리 분야에서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교육부는 AI와 SW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 중이다. 수원공고는 AI 및 영상정보관리 자격을 기반으로 한 실무 교육 과정을 2025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특히, 과학화경계시스템과 같은 첨단 국방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영상정보처리기기를 관제·운용·관리하는 실무자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부터 영상정보관리사 자격 취득 과정을 도입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과 법규에 맞춘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AI 및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을 중심으로 교육과 자격의 매개체 역할을 강화해 교육과정 속에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격증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적 능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 분야에는 군 특성화 교육과정 개발, 최신 정보보호 법규 및 기술 동향 공유, 자격 취득 지원, 산업체 및 군 전문가 초청 강연, 실무 중심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안교관 수원공업고등학교 교장은 “교육부의 AI·SW 정책 방향과 학교 교육의 특성을 반영한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직무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방부에서 요구하는 ICT와 영상정보 관리 분야의 자격 취득을 통해 학생들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태열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자격증을 교육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학생들이 학습한 이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협회는 AI와 영상정보관리 분야의 자격을 바탕으로 인재양성에 더욱 힘쓰며, 수원공고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국가 방위 산업과 IT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공고는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군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학화경계시스템에서 요구되는 영상정보관리사 자격 취득 과정을 2025년부터 본격 도입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수원공고가 AI 및 영상정보관리 자격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이는 교육부의 정책과 부합해 미래 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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