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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디토(Ditto)' 뮤직비디오. 사진 어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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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의 노래 ‘디토’(Ditto)가 미국 음악 전문지 페이스트가 선정한 ‘2020년대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꼽혔다.
24일 소속사 어도어는 페이스트기 최근 공개한 ‘2020년대 최고의 노래 100선’(The 100 Best Songs of the 2020s So Far)에서 ‘디토’를 23위에 올렸다고 밝혔다..
빌리 아일리시, 시저 등 팝스타들의 노래가 주로 선정된 가운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K팝 곡은 ‘디토’가 유일하다.
페이스트는 “2020년대 K팝의 현주소를 생각할 때 뉴진스만큼 급부상한 팀은 없었다”며 “‘디토’는 뉴진스가 새롭게 개척하는 장르에서의 입지와 그들의 폭발적인 스타성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대표작”이라고 평했다.
2022년 발표된 ‘디토’는 뉴진스의 따뜻한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입성했다.
한편 페이스트는 지난달 발표한 ‘역사상 가장 훌륭한 미니음반 100선’(The 100 Greatest EPs of All Time)에서는 뉴진스의 ‘겟 업’(Get Up)을 52위로 선정했다.
페이스트는 “이전까지 K팝에서 잘 활용되지 않았던 방식으로 알앤비(R＆B)와 클럽 분위기를 녹여낸 세련되고 미묘한 사운드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겟 업’은 지난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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