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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구신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는 24일(한국시간) 풋볼이탈리아에 "충분히 뛰지 못하는 것에 행복해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드라구신은 팀에 남아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제노아에서 활약한 세리에A 시절 드라구신은 '제2의 네마냐 비디치'라고 불렸다. 191cm의 빼어난 신체 조건을 통한 강력한 수비력이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즌마다 골을 기록할 만큼 수비수임에도 공격 성향을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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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구신이 토트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출전 시간이었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바이에른 뮌헨보다 토트넘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제시한 연봉이 토트넘보다 높았던 것은 드라구신이 출전하고 성장하려는 의지가 드러난 대목이다.
입단 이후 드라구신의 에이전트인 플로린 마네아는 "이미 토트넘으로 가기로 결정한 뒤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받았다. 런던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받은 연락이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워낙 세계적인 클럽이라 생각할 부분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드라구신은 물론 가족들도 바이에른 뮌헨을 거절하기로 했다. 지금은 충격이 크지만 언젠가 바이에른 뮌헨에 도달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우리의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됐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가길 원한다"라며 "그의 꿈은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다. 3~4년 뒤에는 그를 레알 마드리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토트넘 입단은 빅리그 진출을 위한 '일 보 후퇴'라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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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이 끝난 유로2024에서 루마니아 대표팀으로 나선 드라구신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맹활약했고,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가 발표한 유로 2024 '조별리그 팀'에 선정되면서 주가를 높였다. 자연스럽게 소속팀 토트넘에서 위상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토트넘으로 돌아오니 다시 벤치 신세다.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치른 8경기 중 단 2경기에 출전했으며, 선발 출전은 1경기뿐이다. 총 출전 시간은 고작 99분에 불과하다.
그러면서 입단 1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드라구신이 제노아 시절 활약했던 세리에A 팀들이 드라구신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적설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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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아 에이전트는 "지금 이적을 생각하기엔 너무 이르다"면서도 "그가 얼마나 많은 경기를 뛰는지 보고 나중에 평가할 것"이라고 이적 가능성을 열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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