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10월 23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PSV 에인트호번과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이강인은 이날 PSG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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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곤살루 하무스의 부상과 랑달 콜로 무아니의 부진으로 ‘이강인 제로톱’을 활용 중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엔리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이날 경기 포함 PSG가 치른 3경기 모두 출전했다.
경기 중 엔리케 감독의 지시를 받고 있는 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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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향한 기대가 컸다.
이강인은 이날 6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2개, 키 패스 2개, 패스 성공률 82%(28/34), 태클 성공 2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8점을 줬다.
또 다른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PSG 선발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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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이 쏟아졌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이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활약이라곤 전방에서 멋진 슈팅 하나 한 게 전부였다. 패스가 평소와 달리 불안정했다. 상대 진영에서 공간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이 가짜 공격수로 나서 지능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고 평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이강인의 가짜 9번 기용은 실패”라고 했다. PSG가 홈 PSV전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한 게 이강인 때문이란 것이다.
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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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28일 마르세유 원정에서 리그앙 9라운드를 치른다.
마르세유는 선두 PSG를 승점 3점 차 추격 중인 강호다.
이강인이 PSV전에서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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