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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엔비디아 젠슨 황, ‘AI 서밋 인디아’서 인도 AI 혁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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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서밋 인디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인도 뭄바이서 개최

젠슨 황 CEO와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 무케시 암바니의 노변 담화 진행

50개 이상 세션과 라이브 데모, 스타트업 위한 워크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엔비디아(NVIDIA)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AI 서밋 인디아’에서 주요 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Jio World Convention Centre)에서 진행되며, 글로벌 AI 리더로서의 인도의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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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월 24일에 있을 젠슨 황과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회장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의 노변 담화가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AI의 산업 혁신과 인도의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50개 이상의 세션, 라이브 데모, 실습 워크샵이 마련되어 있으며, 로보틱스, 슈퍼컴퓨팅, 산업 디지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AI가 인도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인도가 글로벌 AI 리더로 부상한 이유는 AI 인프라와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은 거대 언어 모델(LLM)의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엔비디아는 인도의 AI 발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력해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서밋에서는 이러한 인프라가 의료, 농업, 교육,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는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룬다.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의 경우 대규모 추론과 비디오 합성의 혁신, 로보틱스와 산업 효율성을 다룬다. 또 AI 기반 로보틱스의 제조 및 물류 자동화, 의료 분야 AI에서는 진단 및 치료 혁신을 통한 인도 의료 시스템 개선 등을 언급한다.

또한 인도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조명도 있을 예정이며, 약 2000개 기업이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실습 워크샵에서는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AI 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엔비디아(NASDAQ: NVDA)는 가속 컴퓨팅의 선구자로, 1999년에 GPU를 발명하여 PC 게임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현재 엔비디아는 AI 시대를 주도하며, 산업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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