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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동남아시아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태국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피차이 나립타판 태국 상무부 장관은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콕에 방문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오는 12월에 엔비디아가 태국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규모나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립타판 장관은 "엔비디아의 투자는 관련 클러스터가 뒤따라 더 많은 자금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이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를 약속했으며 베트남에서도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태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데이터 센터 및 기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수십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나립타판 장관은 "엔비디아와 다른 기술 기업들의 투자가 태국이 10년 동안 잃어버린 기회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태국은 내년에 유럽연합(EU) 및 아랍에미리트(UAE)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UAE와 식량 안보 협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UAE가 원자재 비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은 설탕, 가금류, 쌀의 주요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농산물과 식료품 수출로 연간 300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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